글로벌 콜레라 백신 시장의 유일 공급자이자 국책 mRNA 백신 사업의 주관사로 발돋움한 유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5년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은?
유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과 상상인증권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투자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깜짝 실적이 이끄는 단기 성장 동력
2025년 1분기 유바이오로직스는 매출액 395억원과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0.1%, 611.7%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 42.8%라는 고수익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이 실적의 핵심 배경은 유비콜S의 본격 출하와 수익성 향상입니다.
생산 수율이 기존보다 약 40% 높아지며 마진 구조가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콜레라 백신 시장 독점, 여전히 유효한가?
현재 글로벌 콜레라 백신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유일 공급자로,
사노피의 생산 중단 이후 WHO 공급 전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급자 현황 상태
유바이오로직스 | WHO 공급 유일 승인 |
사노피(Shanchol) | 생산 종료 |
바라트바이오텍 | WHO PQ 신청 중 (2027년 예상) |
2027년까지는 유바이오로직스의 독점이 확실시되며,
단기적으로 콜레라 백신 수요 전량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생산능력 확대가 의미하는 숫자들
유바이오로직스는 제2공장 준공을 완료하여
콜레라 백신 생산량을 기존 3,300만 도즈에서 8,800만 도즈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생산능력 기준 약 167% 증가를 의미하며,
글로벌 공급 부족을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 경쟁 우위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장기 성장 파이프라인의 구체성
단일 백신 의존도를 해소하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는
3가지 핵심 백신과 mRNA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백신 종류 출시 예상 연도 연간 예상 매출
장티푸스 백신 | 2026년 | 200~300억원 |
수막구균 백신 | 2028년 | 경쟁사 없음, 고성장 예상 |
RSV 백신 | 임상 1상 | 미정 |
또한 질병관리청이 주도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28년까지 총 5,052억원 규모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투자 리스크 요인: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 제품 편중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콜레라 백신에서 발생하고 있어
단일 제품 의존도는 투자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경쟁사 등장 가능성
인도의 바라트바이오텍이 WHO 인증을 획득할 경우
2027년 이후 콜레라 백신 시장 점유율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경구용으로 유효성 논란이 있으며
단기간에 유바이오로직스의 공급량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밸류에이션 분석: 아직도 저평가?
현재 유바이오로직스의 PER은 12.62배로 업종 평균 대비 낮은 편입니다.
2025년 추정 기준 PER은 9.4배로,
저평가 상태에서의 고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항목 수치 업종 평균
PER(2025E) | 9.4배 | 약 17~20배 |
ROE | 15.95% | 양호 |
증권가 목표주가 분석: 상단은 어디까지?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주가
DS투자증권 | 매수 | 16,000원 |
상상인증권 | 매수 | 19,000원 |
한양증권 | 저평가 강조 | 별도 제시 없음 |
현재 주가 12,910원을 기준으로
상승 여력은 24%~47% 수준입니다.
결론: 지금이 저점 매수의 기회인가?
유바이오로직스는
"독점 시장 + 폭발적 수익성 + 국책 지원 + 탄탄한 파이프라인"이라는
네 가지 핵심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목표주가 16,000~19,000원을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명백히 저평가된 구간이며,
신규 백신 매출이 본격화되면 2,000억원 이상 연매출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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