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어디까지 오를까? 핵심 성장 모멘텀 분석

원전·AI·SMR이 이끄는 주가 상승세, 지금이 투자 적기일까?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2025년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개월 만에 약 250% 급등하며 6만원대를 돌파한 지금,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주가 흐름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원전 산업 확대, 체코 원전 수주, SMR과 가스터빈 사업 확장 등 다양한 호재가 작용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글로벌 원전 확대, 에너지 전환 수혜주로 부상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원전 확대 정책 발표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원자력 산업 확대 기대감을 등에 업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에 따르면 원전 설비는 2050년까지 950GW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주기기 공급사로서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체코 원전 수주 확정, 5조원 규모 실적 반영 기대

체코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3조9,000억원에서 최대 5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전체 사업비의 15~20%를 차지하는 터빈 부문 중심으로 진행되며,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도 매우 큰 규모입니다.

 


SMR 기술 협력, 테라파워 외 다수 기업과 협업 중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 부문에서 미국 테라파워 1호 사업에 주기기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5년 내 SMR 60기 수주 가능성이 거론되며, SMR 기술 상용화 시 핵심 공급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SMR 협력사 주요 내용

테라파워 주기기 공급사 참여
뉴스케일파워 부품 생산 협의 진행
엑스에너지 향후 공급 확대 계획

 


미국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수주 가능성

AI 산업의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미국 내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2곳의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2027~2028년 공급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내 가시적인 계약 발표가 기대됩니다.

 


2025년 실적 회복 기대, 이익률도 개선세

2024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에너빌리티 부문은 38.1%의 이익 증가가 예고되며, 전체 이익률도 2027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도 매출(조원) 영업이익(억원) 영업이익률

2024 16.2 10,176 6.3%
2025 15.8 10,870 6.9%
2026 - - 7.9% (예상)
2027 - - 8.2% (예상)

 


증권사들, 목표주가 상향…긍정적 투자의견

여러 증권사들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산업 확장과 원자력 산업 붐이 맞물리며, 가스터빈 수주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주가

신한투자 매수 40,000원
KB증권 매수 34,000원
대신증권 매수 38,000원

 


단기 실적 부진 및 구조조정 이슈는 리스크

2025년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으며, 영업이익률도 하락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룹사 구조조정 불확실성 및 일부 해외 프로젝트의 정책 리스크도 투자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는 장기적인 성장성 앞에서는 제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중장기 수주 모멘텀, 2027년 이후 실적 본격화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SMR 60기, 대형 원전 8기 수주를 목표로 하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예상됩니다. AI로 인한 전력 수요 증대와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은 향후 성장의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