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이사·중개비 지원사업, 최대 40만 원 받는 방법 총정리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주거비 부담을 한 번쯤 크게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구할 때마다 만만치 않은 부동산 중개보수(중개수수료)와 이사비가 큰 부담으로 다가오죠. 서울시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청년 이사비·중개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생활 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사업의 지원 조건, 금액, 신청 방법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금 신청하기

1. 서울시 청년 이사·중개비 지원사업 개요

서울시가 진행하는 청년 주거지원 정책은 ‘무주택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월세, 전세 계약 시 발생하는 중개보수와 이사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이사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여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된 정책입니다.

이번 하반기 사업의 핵심은 바로 최대 40만 원 지원입니다. 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전세사기 피해 청년이나 주거취약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돕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지원 대상 및 자격 요건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세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연령 요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소득 요건: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주거 요건: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입 또는 이사한 청년
거래 요건: 보증금 2억 원 이하의 전·월세 계약자
주거 형태: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가능
우선 대상: 전세사기 피해 청년, 한부모 청년, 주거취약 계층

이 조건을 충족해야만 청년 이사비 지원 또는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지원 내용 및 금액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실질적인 비용 지원이라는 점입니다.

지원 항목: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금액: 최대 40만 원
지급 방식: 계좌 입금 (실비 정산 형식)

예를 들어, 중개수수료가 25만 원, 이사비가 15만 원이 발생했다면 총 40만 원을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실제 사용 금액을 초과해서는 지급되지 않으며, 반드시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합니다.

4. 신청 방법 및 절차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청년 몽땅 정보통 접속
- 서울시 청년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이 모여 있는 공식 누리집
- (검색창에 ‘청년 몽땅 정보통’ 입력 후 접속 가능)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 신청자 본인의 실명 인증 필수
온라인 신청서 작성
- 기본 인적사항, 소득 확인 서류, 임대차계약서, 이사 영수증 등 업로드
신청 기한
- 2025년 8월 25일 오후 6시까지
선정 결과 발표
- 심사 후 개별 통보 (문자 및 홈페이지 확인)
지원금 지급
- 증빙 서류 검토 후 계좌로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