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주가, 자회사 반등이 이끄는 저평가 지주주의 귀환?

PER 24배·배당 5.5%… 철강 업황 회복과 함께 주가 재평가될까?

 

동국홀딩스(001230)는 철강 전문 지주회사로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는 8,970원으로, 주요 증권사 목표주가(16,000~21,000원) 대비 약 60% 이상 저평가된 수준입니다. PER 24.29배, PBR 0.17배라는 숫자는 자산가치와 이익 흐름 대비 현저히 낮은 주가를 의미하며, 안정적인 배당수익률도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주가 지표는 "저평가+고배당"의 전형적 구조

현재 동국홀딩스는 업종 평균 PER(27.44배)보다 낮은 24.29배이며, PBR도 0.17배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5.57%의 현금배당수익률은 시장금리 수준과 비교해도 매력적입니다.

 

지표  수치
PER 24.29배
PBR 0.17배
배당수익률 5.57%
외국인 지분율 10.28%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 간 괴리 상당

증권사들은 2023~2025년 기간 동안 16,000~21,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이 수치는 현재 주가 대비 78~134% 상승 여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회사 실적 회복 기대와 함께 지배구조 안정화 및 자사주 매입, 배당정책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발표일
신한금융투자 21,000원 2025.01.24
하이투자증권 18,000원 2023.03.21
유안타증권 16,000원 2023.01.10

 

 


지주사 프리미엄보단 자회사 모멘텀에 기대

동국홀딩스는 본질적으로 동국제강, 동국씨엠 등의 실적과 주가 흐름에 따라 가치가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2023년 약 104억 원 규모의 자회사 주식 매입은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었으며, 현재 철강 업황 반등 여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자회사  주요 성장축
동국제강 봉형강·후판 중심 수출 확대
동국씨엠 컬러강판 글로벌 1위 전략, 고배당 정책

 


철강 사이클과 연동된 이익 민감도

철강 업황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미국·인도 수요 회복 등으로 점진적 개선 가능성이 있으나, 여전히 원자재 가격·환율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수익성은 유동적입니다. 지주사인 동국홀딩스도 이에 따른 실적 민감도가 크기 때문에, 경기 회복 여부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배당정책 강화와 자사주 매입은 긍정 신호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은 주주환원 강화를 의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특히 고배당 선호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 수익원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저평가 상태에서도 주가 방어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투자 전략: 중장기 분할 매수, 보유 포트폴리오에 적합

현재 주가는 장기 관점에서 분할 매수를 고려하기에 유리한 구간입니다. 자회사 실적 반등과 함께 지주사 가치가 재평가될 경우, 목표주가 상단인 21,000원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철강 업황이 본격 반등하는 시점에서 추가 매수 또는 비중 확대도 유효할 수 있습니다.

전략 구분 내용

단기 전략 박스권 내 8,500~9,200원 매수, 11,000원 이상 분할 매도
중기 전략 철강 업황 회복 시 16,000원 목표
장기 전략 배당 중심 포트폴리오에 5~10% 편입 권장

 


결론: 철강 업황과 배당정책을 함께 보는 전략 필요

동국홀딩스는 현재 자산가치와 배당 매력을 고려할 때 저평가 국면에 위치해 있으며, 철강 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한다면 목표주가 구간으로의 회복 가능성도 높습니다. 보수적인 투자자에게는 배당 기반 수익 포트폴리오로, 성장 지향 투자자에겐 업황 연계 중기 레버리지 포인트로 모두 적합한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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