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하락 속 신사업 확장, 투자 시점은 언제가 좋을까?
엔텔스는 최근 AI·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타잔DB’의 공공시장 진출과 6G 기술 과제 수행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적 정체와 높은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주가 전망과 함께 투자 전략을 제시합니다.
엔텔스의 실적 흐름, 분기 최대지만 연간으론 아쉬움
2025년 1분기 엔텔스는 146억 원의 매출과 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회성 프로젝트 수주의 영향이 컸고, 연간 흐름을 보면 최근 3년간 매출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클라우드·DB 신사업의 실적 반영 속도가 더디다는 점에서 매출 개선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AI·DB·6G… 엔텔스의 미래 먹거리는 무엇인가?
최근 엔텔스는 PostgreSQL 기반 DBMS 솔루션 ‘타잔DB’를 출시하며, 공공시장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조달청 등록과 TTA 1등급 인증을 마친 타잔DB는 국산 DB로서의 대체 수요를 겨냥합니다.
또한, 과기정통부의 6G 개발 과제 주간기관으로도 참여하며 MEC, AI 연계 기술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은 향후 아시아 및 유럽 통신사 대상 수주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PER 44배… 밸류에이션은 과연 정당한가?
2025년 7월 기준 PER는 약 44.1배로, 코스닥 소프트웨어 업종 평균 28배를 크게 웃돕니다.
반면 PBR은 1.02배로 업종 평균(1.7배)보다 낮아, 자산가치 대비 과도한 고평가는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P/S 비율이 0.9배 수준으로, 여전히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2개월 목표주가 7,000원…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은?
시나리오 | 목표주가 | 투자 전략 |
낙관적 | 7,000원 | 신사업 수주 본격화 시 분할 매수 확대 |
중립적 | 6,000원 | 실적 회복 추세 확인 후 추가 진입 |
비관적 | 5,000원 | 실적 개선 실패 시 손절 고려 |
현재 주가는 5,340원 수준이며, 기업가치 재평가는 실적 개선이 수반되어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향후 분기 실적과 공공 DB 시장 점유율 확대 여부가 관건입니다.
핵심 기술 기반 수익 다각화 가능성 주목
엔텔스는 통신 BSS·OSS 솔루션을 넘어, 스마트에너지·IoT·AI·DB 분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및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확보한 점은
향후 고객군 확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통신·SW 업계 평균 대비 위치, 차트는 아직 유보적
구분 엔텔스 현황 업계 평균
PER | 44.1배 | 약 28배 |
PBR | 1.02배 | 약 1.7배 |
P/S | 0.9배 | 약 1.6배 |
최근 주가 상승률 | –26% | +10% (2024~2025) |
표에서 보듯, 대부분의 재무지표가 업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현재 위치는 '저평가'보다는
‘성장 기대 선반영’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타잔DB와 6G, 신사업 매출 비중 30% 넘었다
AI·클라우드·DB 솔루션 관련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섰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기존 B/OSS 기반의 캐시카우 외에도, DB와 AI 중심의 반복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향후 주가의 실질적 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건 ‘실적 확인 후 진입’ 전략
지금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된 구간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실적이 동반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목표주가 7,000원을 기준으로 분할 매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안정적인 접근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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